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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식도염

5,631 2016.07.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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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균성 식도염 

가장 흔한 진균성 식도염인 칸디다 식도염은 대부분 항생제 사용과 세포면역기능 약화에 의해 발생하지만, 특별한 원인 인자 없이 유발되기도 한다. 환자는 무증상일 수 있으며, 음식물을 삼킬 때 통증이 있거나 삼키기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바이러스에 의한 식도염은 대개 면역억제요법을 받는 환자,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 악성종양을 가지고 있는 환자, 에이즈 환자와 같은 면역결핍상태의 환자에게서 볼 수 있다. 환자들은 갑작스럽게 생긴 흉통, 연하통, 연하곤란 등을 호소하며 심한 경우 출혈이 생길 수 있다.

 

바이러스성 식도염  

1) 단순포진바이러스 

 면역이 정상인 사람에게서도 발생 가능하고 , 식도 점막에 수포와 작은 분화구 모양의 궤양들이 관찰됩니다. 대개 1-2주에 자연치유되나

 필요시 항바이러스제(Acyclovir)를 투여합니다.

 

2) 거대세포바이러스

 면역저하자에게서만 발생하고 , 특히 식도 하부에 뱀이 기어가는 모양의 궤양들이 관찰됩니다. 치료는 항바이러스제(Gancyclovir)를 투여합니다.

 

약인성 식도염 

삼킨 알약이 식도내에 장기간 머무를때 화학반응에 의하여 식도 점막의 손상을 초래합니다. 약 복용후 바로 눕거나, 물을 적게 마신 경우, 장기간 침상 생활, 구조적 장애, 운동성 장애 등이 있을때 잘 발생합니다.  치료는 원인 약제는 중단하고 위산분비 억제제나 위점막 보호제를 투여합니다. 예방을 위해 선자세에서 많은 양의 물과 함께 알약을 삼킬수 있게 합니다.

 

부식성 식도염 

염산, 빙초산등의 산성 물질이나 양잿물, 표백제, 세척제 등의 알칼리성 물질을 복용하여 식도 점막이 손상을 일으킨것을 말합니다. 치유되면서 식도 협착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24시간 이내에 내시경을 시행하여 손상 범위와 정도를 파악하여 치료 방침을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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