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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

4,928 2016.07.05 16:45

본문

정의 : 

환자가 임상적으로 상부 위장관 증상을 호소하고 비궤양성 증상일때 위염이라고 표현을 쓰기도 하고 위내시경상 위염 소견을 보일때, 조직검사상 위점막의 염증 소견이 증명된 경우에도 위염이라고 칭하기고 합니다. 하지만 조직학적 소견, 내시경 소견, 임상 소견 사이에 관련성은 떨어집니다. 상복부 통증, 오심, 구토,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 :

급성 위염은 헬리코박터균에 처음 감염되었을 때, 또는 그 외에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진균 등에 감염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알코올이나 아스피린, 소염진통제 같은 약물에 의해 위장의 염증이 유발되기도 하고 심한 화상을 입거나 뇌를 다친 경우에도 스트레스에 의해 급성 위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위염은 여러 염증의 원인이 지속적으로 작용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며, 이 경우 위장 점막에 파고드는 염증세포의 종류가 급성 위염과 다릅니다.  만성 위염의 대표적 원인으로는 헬리코박터균 감염, 약물, 흡연, 만성적인 알코올 섭취, 불규칙한 식사 습관에 의한 담즙 역류, 위절제술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치료 : 

치료의 첫 단계는 우선 원인 제거입니다. 감기약이나 관절약에 포함된 진통소염제가 원인이면 당분간은 약을 중단해야 하며, 술이나 자극적인 음식이 원인이라면 금주와 부드러운 식사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약물 치료입니다. 위염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은 위산분비억제제입니다. 위산분비를 조절하여 위염의 치유를 촉진하고, 속쓰림과 위통 등의 증상을 호전시킵니다. 비슷한 효과를 가진 제산제(antacid)가 있는데 겔포스, 미란타 등의 제산제는 위산의 강도를 줄여줌으로써 위산분비억제제와 유사한 효과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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