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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감 등의 기타 증상

1,231 2016.07.0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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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 환자들이 다음, 다식, 다뇨의 3다(多) 증상 이외에 많이 호소하는 증상으로는 피로감이 있다. 전과 달리 쉽게 지치거나 온 몸 전체가 나른하여 의욕이 생기지 않고 싫증을 빨리 내며 발이나 손끝이 저린다는 사람들이 있다. 당뇨병인 사람이 쉬이 피로를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몸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원인 당질이 수분과 함께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탈수 현상을 겪는 한편, 에너지의 주된 공급원인 포도당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공복감을 채우기 위해 아무리 많이 먹어도 몸 안의 지방이나 단백질은 도리어 소실되어 기운이 없다. 에너지가 제대로 쓰이지는 않는 상황에서는 많이 먹어도 체중은 감소를 보인다. 

 

 단백질 합성이 원활하지 못해 체내 조직이 손상되어도 잘 낫지 않고 회복이 더디며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서 염증이 잘 생긴다.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습진이나 무좀이 심해지는데 치료해도 좀처럼 낫지 않는다. 구강질환으로 충치나 치주염이 발생하고 입 냄새가 심해지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에는 당뇨병이 있으면 인슐린의 결핍이 뇌하수체와 난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생리불순과 월경이상으로 나타난다. 또한 질내 분비물 중 당의 농도가 증가하여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는데 특히 칸디다균이 증식하기 쉽다. 요당으로 인해 외음부나 질 부위에 염증을 유발하기 쉬워 칸디다성 외음부질염이 잘 생긴다. 이외에도 외음부 소양증이 대표적이며, 작열감, 성교통, 외음부 통증, 부종, 냉증 등을 호소하게 된다. 여성 당뇨병 환자는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먼저 산부인과를 찾아 진료를 받다가 당뇨병임을 의심하여 내과로 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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