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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나이가 들면 누구나 생기나요?

4,350 2016.07.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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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다공증이란 뼈가 부러지기 쉬운 상태를 말합니다. 나이가 들면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나빠지는 쪽으로 흘러가기에 골밀도(T 스코어)가 내려가면서 골감소증(1-2.5 미만)을 지나 골다공증(2.5 이하)이 생깁니다. 하지만 젊을 때 골밀도가 높았다면 나이를 먹어도 동년배에 비하여 덜 내려가겠지요. 즉 20세 때의 골밀도가 좋아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우유를 권장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골다공증이 무서운 이유는 고관절(엉치뼈와 넓적다리뼈의 관절)이 부러지면 허리부터 다리를 통째로 기브스하기 때문에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고 1년 내의 사망률이 평균 20%에 달합니다. 즉 10명 중 2명은 죽는다는 뜻입니다. 또한 척추 중에서 요추 골절이 흔합니다. 다친 기억이 나지 않지만 X-RAY를 찍어보면 흔하게 발견되며 뼈가 약한 상태에서 엉덩방아를 찧다가 뼈가 부서지게 됩니다. 

 

 50세 이상에서는 여자가 남자에 비하여 4배 정도 골다공증이 흔한데 이는 폐경이 되면서 여성호르몬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폐경 후의 여성과 60세 이상의 남성은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하여 골다공증이 발견되면 미리 치료를 해서 골밀도를 높여야만 골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칼슘이 많은 음식을 먹고 햇볕을 자주 쪼여서 비타민-D를 높여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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