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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웅 개원내과의사회장 “개원내과 회원 위한 회무 집중할 것”

2,857 2019.05.0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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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김종웅)는 지난 6일 김종웅 회장 취임 후 첫 번째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만성질환 관리사업, 대한안과의사회 고혈압·당뇨 환자 1차의료기관간 회송 시범사업, 임상초음파학회 관련 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날 오후 7시30분 김종웅 회장, 박영부 경기 회장, 박근태 서울 회장, 이정용 총무이사, 하상철 의무이사, 은수훈 공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내과의사회 사무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종웅 회장은 “형식적인 만남 보다는 여러 가지 현안의 해결책을 가지고 만나는 것에 의미를 두다 보니 간담회가 늦어졌다”고 말했다.

김종웅 회장은 먼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구체적인 로드맵을 설정하며 사업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정부를 포함한 추진단은 위원으로 4명의 의사를 더 충원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3명의 개원의와 1명의 의협 추천 임원을 추가했다. 실행위원회도 만들어 개원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합의도 보았다”고 밝혔다.

김종웅 회장은 그러나 한의사들의 참여는 절대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 강조하고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과 관련한 1차의료기관의 역할에 대해서는 이미 수많은 데이터가 있지만 한의계의 에비던스 베이스는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심장초음파 급여와 관련해서도 김종웅 회장은 “당연히 의사가 시행해야 하고 대학병원에서 방사선사에 허용해 달라는 것은 말이 안되며 의사를 더 뽑아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심전도 수가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과의사회와의 협력은 현재 서울에서 회송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성과는 내년 심평원 자료로 알 수 있을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고혈압, 당뇨 환자의 눈 관리 및 1차의료기관간 회송수가 신설에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종웅 회장은 갈등은 빚고 있는 임상초음파학회와 관련해서도 “개원가와 교수들의 학문적 교류를 위한 상생모델로 출범한 학회와 개원내과의사회간의 갈등은 사실이다. 오는 9월15일 개원내과의사회 임총을 개최, 결별 수순을 밟겠다. 잘못된 회칙과 평의원 구성 기준, 개원의 교육 배제 등이 이유”라고 말했다.

출처 : 의사신문(http://www.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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